[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한국가스학회(회장 홍성호)가 2018년 가을학술대회를 오는 11월 8일부터 9일까지 제주오리엔탈호텔에서 개최하기로 확정했다.
특히 이번 가을 학술대회는 봄 학술대회에서 학생 발표자가 15%밖에 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해 대학생 참여를 활성화를 위한 기관장 논문상 신설을 검토하는 등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키로 했다.
한국가스학회는 지난 26일 공항철도 서울역 회의실에서 2018년도 제3차 이사회를 열어 지난 2차 이사회와 임시총회에서 의결된 안형환 한국교통대학교 교수의 수석부회장 인준에 따른 위촉장 수여, 제 12대 임원 구성 보고, 봄 학술대회 개최결과 보고 등을 진행했다.
이어 이날 이사회에서는 2018년 가을학술대회 개최(안), 학회논문투고시스템 및 홈페이지 개선(안), 이사변경(안) 등을 상정・의결했다.
이에 따라 가을학술대회는 오는 11월 8~9일 제주오리엔탈 호텔에서 개최하기로 의결하고, 안형환 수석부회장을 준비위원장으로 선임했다. 또한 안형환 준비위원장을 중심으로 조영도 학술부회장 및 총무 분과가 논의를 통해 학술대회를 준비키로 결정했다.
가을 학술대회는 봄 학술대화와 마찬가지로 학술분과에서 전문분과위원회 부회장들을 위원으로 하는 프로그램위원회를 구성해 각 전문분과별 주제 및 연사 섭외를 조속히 선정하고, 일반 세션의 논문접수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하는 방안도 강구키로 했다.
또한 봄 학술대회시 학생발표자가 15%에 그쳤던 점을 감안해 가을학술대회를 비롯한 차후 학술 대회에 대학생들의 참여가 활성화 될수 있도록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논문상(기관장상)수여 등 프로그램 개발도 추진키로 했다.
특히 가을 학술대회에서는 주요 사회 이슈를 테마로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기조연설을 진행키로 했다. 또한 첨단기술 및 제품과 제도적 이슈 등을 중심으로 포럼을 운영해 업계의 참여도 유도키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또 현재 운영 중인 가스학회홈페이지가 논문투고시스템 등 운영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 점을 감안해 논문접수 및 평가 일관시스템을 갖출 수 있도록 개선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와 함께 가스학회는 11대학회 발전에 공헌한 이연재 총무부회장과 문종삼 총무부회장에게 각각 공로패와 감사패를 수여키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