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I U$67.66/bbl·브렌트유 U$72.39/bbl·두바이유 U$72.42/bbl 기록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1일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재고 증가와 미·중 무역분쟁 심화 우려, 미국과 이란간의 갈등 완화, 미 달러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WTI는 전일대비 U$1.10/bbl 하락한 U$67.66/bbl에, 브렌트유는 전일대비 U$1.82/bbl 하락한 U$72.39/bbl에 마감됐고 두바이유는 전일대비 U$1.27/bbl 하락한 U$72.42/bbl를 기록했다.
7월 4주 미국 원유재고는 수입 증가로 전주 대비 380만 배럴 증가한 4억900만 배럴을 나타냈다. 시장전문가들은 미국 원유재고가 약 279만 배럴 감소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심화 우려로 석유수요 감소 전망이 대두되고 있다. 미국이 지난달 10일 $2000억 상당의 중국산 수입품에 10%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밝힌데 이어 이를 25%로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핵합의 관련 논의를 위해 이란 Hassan Rouhani 대통령을 조건 없이 만날 수도 있다고 밝힘에 따라 양국간의 갈등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대비 0.14% 상승한 94.6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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