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본부장 심창호)는 시민들의 안전한 자전거 이용문화 확산을 통한 국민건강 증진 및 수송부문 에너지절약을 위해 오는 15일 ‘한강자전거한바퀴 대회 -자전거로 그린 서울’를 개최한다.
1000만 시민이 함께하는 대한민국 최대 강변 문화축제인 한강몽땅축제와 연계해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자전거 대회와 자전거 안전 교육, 에너지 체험교육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자전거 대회는 에너지챔피언 및 안전챔피언 2개 부분으로 시상한다. 자전거 내비게이션을 이용해 통근시간대에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탄소절감량 순위를 매기는 에너지챔피언과 행사 당일 자전거 법규 준수자를 대상으로 안전점수 순위를 매기는 안전챔피언이다. 당일 스크린을 통해 누구나 대회 현황을 볼 수 있도록 코스상의 참가자 위치·순위 및 사고 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공개할 예정이며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콜센터 및 긴급 출동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장에선 태양광전기차 등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체험교육, 제로에너지빌딩 체험관, 자전거 안전모 바르게 쓰기 등 자전거 안전교육, 스포츠 안전교육 등 시민들에게 스포츠 안전 및 생활 속 에너지 절약 방법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이 열린다. 전기자전거·공유자전거 체험 이벤트, 아리수 이벤트 등의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심창호 본부장은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타기를 즐김으로서 개인의 건강도 지키고 국가 에너지절약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자전거타기 문화 활성화로 IoT기반의 인프라 구축으로 자전거 스타트업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