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중심 예방활동, 사회적 가치 실현 역점 추진"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제12대 신임원장으로 손재영(前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장)이 7일 공식 취임했다.
KINS는 1990년 2월 설립된 원자력안전위원회 산하 원자력안전규제 전문기관으로, 원자력 및 방사선 안전규제 전문분야에 관한 업무를 전담하고 있다. 손재영 원장의 임기(2018.8.7.~2021.8.6.)는 3년이다.
특히 손 신임원장은 관련법에 따라 대통령이 임명하는 첫번째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장으로 기록됐다. 그동안 KINS 원장의 임명은 주무기관인 원자력안전위원회가 해왔으나 이번에 대통령이 임명함으로써, KINS의 책임성과 독립성있는 업무추진에 한층 더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
손 신임원장은 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를 졸업했으며, 1990년 과학기술처에서 원자력안전 및 통제정책 업무로 공직을 시작했다.
또한 원자력안전위원회 사무처장(2011년~2013년)과 이후 원자력안전위원회 산하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원장(2015년~2018년)을 역임한 바 있다.
손재영 원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현장중심의 안전검사로 사고고장을 예방하는데 최우선으로 추진하는 한편, 생활주변방사선 분야 관리도 철저히 해나감과 동시에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가치 실현에도 힘써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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