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사협회, 몽골과 신재생 교류 협력 확대한다
전기공사협회, 몽골과 신재생 교류 협력 확대한다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18.08.0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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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바수엔 장관과 한-몽간 전기공사업 교류 MOU 체결 합의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류재선)가 몽골과 전기공사업계 협력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전기공사협회는 최근 한국-몽골 협력포럼에 참가, 김태년 국회의원(경기 성남시수정구), 한정애 국회의원(서울 강서구 병), 김병욱 국회의원(경기 성남시분당구 을), 정재남 주몽골대사를 비롯한 포럼 사절단과 함께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고 7일 밝혔다.

협회측에서는 류재선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 이현규 이사, 김종두 경기도회장, 조덕승 세종충남도회 부회장이 참석, 국내 전기공사업계의 몽골 진출을 위한 기반 마련에 기대를 높였다.

몽골 지역은 신재생에너지의 중요 지역으로 떠오르면서 동북아 슈퍼그리드 사업의 핵심 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류재선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은 한-몽 협력포럼에서 개최한 세미나 등을 통해 양국 우호 증진 및 협력의 토대를 만드는 한편, 다바수엔 몽골 자원에너지부 장관을 만나 전력산업 교류 물꼬를 트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지난 6일 진행된 장관 면담에서는 차후 MOU 체결을 통해 전력산업 교류 및 인력 교류에 관한 내용을 추진한다는 골자의 논의가를 진행됐으며, 다바수엔 장관과 류재선 회장은 조만간 MOU를 체결하고 양국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류재선 회장은 “몽골은 기존 화석연료 발전이나 수자원 발전이 주변국의 영향으로 여의치 않는 지역이고, 때문에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면서 “최근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에 힘입어 동북아 슈퍼그리드의 추진이 가속화되면서 몽골과의 협력 중요도는 더욱 커지는 시점”이라고 밝혔다.

류 회장은 이어 “최근 산업부의 해외프로젝트에 국내 전기공사기업도 참여하고 있는만큼, 우리 업계와 상생을 통한 성과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고 몽골과의 협력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전기공사협회는 이번 일정동안 사절단과 함께 한-몽 협력을 위한 세미나 참석, 컴퓨터 기증식 등을 가졌으며, 동행한 국회의원 등 유관기관 등과 함께 업계 현안 해결 방안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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