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 조성… ‘태양의 도시 서울’ 상징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서울에너지드림센터(센터장 육경숙) 야외 잔디마당에 ‘태양의 도시 서울’을 상징하는 놀이 공간 ‘태양의 놀이터’가 조성된다.
‘태양의 놀이터’는 ‘에너지가 놀이가 되고 놀이가 에너지가 되는 장소’를 콘셉트로 단순한 구조물 설치에서 벗어나 놀이와 휴식을 통해 자연스럽게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됐다.
서울시는 에너지체험시설을 태양을 느끼고 이해하고 상상할 수 있는 태양의 놀이터이자 ‘태양의 도시 서울’을 상징하는 대표적 놀이 공간으로 2020년 개장을 목표로 단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태양의 쉼터’는 기존에 설치돼 있는 태양광 발전시설 하부의 유휴공간을 시민을 위한 안정적인 휴게공간으로 조성하는 첫 사례다.
에너지체험시설 설치는 아람코 코리아의 기부 제안으로 시작됐다. 아람코 코리아는 지난해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비용 전액을 기부했고 올해는 태양의 쉼터 등 조성 공사비를 위한 기부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이해우 서울시 대기기획관은 “서울시는 에너지·환경 교육전시관인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 조성되는 ‘태양의 놀이터’를 태양의 도시 서울을 상징하는 대표적 놀이 공간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하드 알-사할리 아람코 코리아 대표이사는 “아람코 코리아가 서울시의 에너지·환경 교육을 대표하는 서울에너지드림센터의 파트너가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우리의 참여가 서울시민과 미래의 녹색 꿈나무들이 에너지를 느끼고 체험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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