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저탄소 청정에너지 도시’ 자리매김
행복도시 ‘저탄소 청정에너지 도시’ 자리매김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18.08.17 11: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온실가스 48.2% 감축… 총 에너지소비 13.2% 신재생 도입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행정복합도시가 저탄소 청정에너지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지난해 행정중심복합도시 온실가스 배출량을 48.2% 감축하고 총 에너지소비량의 13.2%를 신재생에너지로 도입했다고 밝혔다.

행복청은 에너지절약형 건축물 확산과 대중교통 중심의 교통체계 구축, 열병합발전을 이용한 에너지 공급 등을 통해 행복도시 온실가스 예상배출량(BAU) 86만1964tCO2 대비 41만5069tCO2를 감축(48.2%)했다.

24개 건축물의 용도별 신재생에너지 도입 기준을 정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을 추진해 지난해 총 에너지수요 26만355toe 대비 3만4308toe(13.2%)를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우리나라의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가 2030년까지 37%임에도 불구하고 행복도시는 국가 대비 더 강화된 목표치를 설정해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2030년까지 온실가스 예상배출량의 77%를 감축하고 총 에너지소비량의 25%를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온실가스 감축은 에너지효율등급 상향, 대중교통분담률 달성 및 친환경차 보급, 북측 열병합 발전소 건립 등을 통해 달성하고 신재생에너지의 경우 건축 인허가·사용승인 시 시설(용도)별 도입비율 감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동시에 인센티브 부여 방안을 검토해 도입 확대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다른 지자체와 차별되는 ‘행복도시 온실가스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CO2 감축 및 신재생에너지 도입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등 국가 목표 달성에 선도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온실가스 관리체계는 행복도시 온실가스 및 신재생에너지의 목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12개 온실가스 감축 분야와 7개 신재생에너지 도입 분야로 구성돼 있다.

행복청 관계자는 “온실가스 및 신재생에너지 목표 달성을 위해 연도별 계획을 수립하고 실적을 산출해 보완하는 등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행복도시를 저탄소 청정에너지 도시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명칭 : (주)에너지데일리
  • (우)07220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8길 13-7 주영빌딩 302호
  • 대표전화 : 02-2068-4573
  • 팩스 : 02-2068-45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병훈
  • 제호 : 에너지데일리
  •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719
  • 등록일 : 1999-07-29
  • 인터넷등록번호 : 서울 아 01975
  • 등록일 : 2012-02-16
  • 발행일 : 1999-09-20
  • 발행인 : 양미애
  • 편집인 : 조남준
  • 에너지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너지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nergydaily.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