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고용위기, '직'을 건다는 결의로 임해달라"
문 대통령, "고용위기, '직'을 건다는 결의로 임해달라"
  • 최일관 기자
  • apple@energydaily.co.kr
  • 승인 2018.08.2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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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 어려운 구조적 요인도 있지만, 종합적인 대책 세워야"
(사진 = 청와대 홈페이지)
(사진 = 청와대 홈페이지)

[에너지데일리 최일관 기자] 현재 고용상황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인식이 더없이 심각한 것으로 보인다. '직'을 걸어달라는 표현까지 나왔다.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고용상황이 개선되지 않고 오히려 악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 마음이 매우 무겁다”면서 “정부는 고용위기 해소를 위해 좋은 일자리 늘리기를 국정의 중심에 놓고 재정과 정책을 운영해 왔지만 결과를 놓고 보면 충분하지 못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매달 발표되는 고용상황을 보면 고용상황이 좋아지는 분야와 연령대가 있는 반면 고용상황이 계속 악화되는 분야와 연령대가 있다”면서 “해결하기 어려운 구조적 요인도 있지만, 정부는 이 모든 상황에 대해 종합적인 대책을 세우고 특히 고용상황이 어려운 분야와 연령대에 대해 더욱 다양하고 강력한 대책들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올해와 내년도 세수전망이 좋은 만큼 정부는 늘어나는 세수를 충분히 활용해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펼쳐주기 바란다”며 “그와 함께 민간분야의 투자와 고용 확대를 위한 규제혁신과 공정경제 강화에도 더욱 속도를 내고 국회의 협력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정책에서 무엇보다 두려워해야 할 것은 난관보다 국민의 신뢰를 잃는 것”이라며 “청와대와 정부의 경제팀 모두가 완벽한 팀워크를 발휘, 어려운 고용상황에 정부가 최선을 다한다는 믿음을 주고, 이에 더해 결과에 '직'을 건다는 결의로 임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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