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해외 열사용기자재 제조검사 선진화 ‘박차’
에너지공단, 해외 열사용기자재 제조검사 선진화 ‘박차’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18.08.21 18: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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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검사 매뉴얼 배포… 다양한 법률적·기술적 정보 지원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 해외 열사용기자재 제조검사 선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에너지공단은 22일 해외에서 제조·수입되는 열사용기자재에 대한 제조검사 매뉴얼을 제작해 배포했다. 제조업체, 수입대행사, 설치자 등이 검사신청부터 안전한 수입·설치까지 제조검사의 전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신청절차 ▲검사방법 ▲검사기준 및 국내 기술기준에 준하는 도면·강도계산서 작성방법 등을 각각 국문 및 영문 버전으로 자세히 제공한다.

공단은 지난해 12월부터 해외에서 제조‧수입하는 열사용기자재에 대한 제조검사를 실시하고 국민생활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기기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현재까지 미국(29대), 일본(19대), 인도(7대) 인도네시아(2대), 중국(2대), 프랑스(1대), 스페인(1대), 총 61대 해외 수입 열사용기자재에 대한 제조검사를 수행했으며 보일러, 열교환기, 염색기 등 열사용기자재를 국내에 수출하고자 하는 독일, 이탈리아, 미국 등 15개국 7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상담을 실시, 이 중 31개의 해외 제조업체가 제조검사 사업자로 등록을 마쳤다.

공단은 제도 정착을 위해 해외 수입기기의 제조검사와 관련한 다양한 법률적·기술적 정보를 지원하고 있다. 공단 전체 검사인력 60명 중 36명을 국제화 무대에 대응할 수 있는 검사원으로 양성하고 전문교육 로드맵 및 기술운영시스템도 새롭게 실행하는 등 인적자원과 프로세스 선진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열사용기자재 수입기기 제조검사를 통해 해외 수입 제품의 품질을 명확히 점검해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며 “국내에서 제작되는 동종의 열사용기자재도 해외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국산제품 신뢰도 향상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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