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제19호 태풍 ‘솔릭’이 한반도로 다가오면서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강정민)도 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원안위는 23일 북상하고 있는 태풍 ‘솔릭’과 관련, 원자력이용시설의 대비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강정민 위원장 주재로 긴급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원자력발전소(연구용원자로 및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포함)의 제19호 태풍 ‘솔릭’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점검내용 및 조치결과가 보고됐다.

또한 천안과 당진에 보관중인 매트리스에 대해서도 태풍에 피해가 없도록 안전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원자력발전소 대비태세에 준하는 비상근무를 지시했다.

강정민 위원장은 “원안위 본부 및 지역사무소는 기상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피해상황이나 특이사항 발생 시 신속히 보고될 수 있도록 보고체계를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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