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 보급 합의각서 체결… 주택 10개소에 태양광·태양열시스템 적용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한국에너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박병춘)가 몽골에 신재생에너지 자립마을을 보급한다.
이와 관련 대경본부는 지난 30일 몽골 울란바타르시에서 경상북도 및 몽골 지방정부, 에너지기관·기업과 울란바타르 지역 신재생에너지 자립마을 보급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향후 몽골 주택 10개소에 경북지역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의 태양광 및 태양열시스템을 적용해 몽골 기후에 맞는 에너지자립마을을 조성하게 된다.
경북지역 신재생 전문기업 컨소시엄은 지난 6월 산업부 신재생에너지 해외프로젝트 타당성조사 국비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됨으로써 경북도 신재생 에너지산업의 몽골 진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박병춘 본부장은 “양국의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지역 신재생 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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