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갑질문화·부당업무지시 뿌리뽑는다
서부발전, 갑질문화·부당업무지시 뿌리뽑는다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18.09.03 1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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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 부당업무지시 사례집 2018' 발간… 배려와 존중 문화 정착
한국서부발전 태안 본사 전경
한국서부발전 태안 본사 전경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의 사내 부당업무지시 근절을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서부발전은 3일 갑질근절을 위한 하급자(을) 관점의 소통지침서, 'WP 부당업무지시 사례집 2018'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서부발전은 조직 내 상·하간 갈등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부당업무지시 사례집을 발간한 바 있으며, 이는 '2017년도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10대 반부패 우수시책'에 선정되면서, 많은 공공기관에 전파돼 왔다.

서부발전은 지속적인 업무지시 공정성 확보를 위해 기존 사례집을 업데이트하고, 그 외에도 조직 내 변화와 개선이 요구되는 불합리한 관행, 계층별 갈등을 완화하기 위한 ‘직장인 행동규범’ 내용을 추가로 구성했다.

아울러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갑질문화 개선 및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방편으로 외부 이해관계자 관점의 개선요구 사례를 함께 수록했다.

서부발전 김병숙 사장은 “이번 사례집을 통해 전 임직원이 자신의 행동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역지사지의 자세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존중으로 갑질문화가 근절될 수 있도록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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