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석탄발전으로서의 'IGCC' 발전방향 모색한다
청정석탄발전으로서의 'IGCC' 발전방향 모색한다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18.09.0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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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美 EPRI 등 초빙 '제2회 코리아 IGCC 심포지엄' 개최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의 IGCC(Integrated Gasification Combined Cycle, 석탄가스화복합발전) 발전을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서부발전은 14일 서울 더케이 호텔에서 '제2회 KOREA IGCC 및 석탄가스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서부발전이 주최하고 석탄가스화협의회가 후원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미국 EPRI(Electric Power Research Institute) 등 국내·외 유관기관 5곳의 전문가를 초빙, IGCC의 최신 기술동향 및 사업전망을 공유한다.

IGCC 발전기술은 합성가스를 생산한 후 연소하기 전에 공해물질을 쉽게 제거할 수 있어 석탄화력의 주오염물질인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및 먼지를 천연가스 수준까지 크게 줄일 수 있다.

이에 따라 최근 미세먼지에 대한 사회적 이슈 및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과 함께 IGCC가 친환경 청정석탄화력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서부발전은 지난해 10월 2006년부터 2017년까지 11년간 추진해 온 ‘한국형 300MW급 IGCC 실증플랜트 기술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태안 IGCC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면서 상업운전 초기 세계 최고의 설비이용률을 달성하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현재 IGCC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일본 등 몇몇 선진국만 운영하고 있는 미래형 발전기술”이라고 소개하고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IGCC 국내 후속호기 도입을 위한 저변확대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이번 심포지엄에 참가를 원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9월7일까지 사전등록을 받고 있다. IGCC에 관심있는 기업과 기관은 서부발전 담당자에게 이메일로 신청 후 등록을 완료하면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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