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푸르밀과 함께 어린이 안전 나선다
전기안전공사, 푸르밀과 함께 어린이 안전 나선다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18.09.0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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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캠페인 협약… “어린이 안전, 국민 안심사회 출발점”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가 어린이 안전을 위한 행보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유제품 전문기업과 손을 맞잡고 어린이 전기안전 캠페인을 함께 펼치기로 한 것.

전기안전공사는 5일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조성완 사장과 ㈜푸르밀 신동환 대표이사가 함께 한 가운데 ‘어린이 전기안전을 위한 공동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 자리에서 미래 세대인 어린이의 생활안전과 건강의 중요성에 대해 뜻을 같이 나누며, 어린이 전기안전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함께 펼쳐나가기로 합의했다.

공사는 이번 협약에서 푸르밀 제품 생산시설의 전기설비 이상이나 정전 사고 발생 시 긴급복구 ‘에버(EBER, Electrical Breakdown Emergency Recovery)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푸르밀 또한 자사 우유제품 포장에 어린이 소비자를 위한 삽화 형태의 ‘감전사고 예방 수칙’과 전기안전 무료상담 안내 전화번호(1588-7500)를 담아 전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양사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공동 후원사업, 어린이 건강과 안전을 위한 온라인 캠페인 활동도 함께 펼쳐나갈 예정이다.

조성완 사장은 “자라나는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이야말로 국민 안심사회로 향하는 출발점일 것”이라며 “양사의 이번 협약이 어린이 전기재해 예방에 또 하나의 길을 열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가 발간하는 '전기재해분석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2013~2017년) 국내에서 일어난 전체 감전사고 사상자는 2810명에 이른다. 이 가운데 15세 미만 어린이청소년이 286명이며, 대부분(86.4%) 주거시설에서 일어난 사고다. 특히 5세미만 영유아 사고 비중이 76.6%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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