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협력, 5G '상용화' 본격화한다
한·중·일 협력, 5G '상용화' 본격화한다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18.09.06 09: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CFA 5G 기술전략 회의'… KT, 2019년 3월 상용화 목표
KT는 지난 5일부터 양일간 한·중·일 통신사업자들이 참여하는 ‘SCFA 5G 기술전략 회의’를 서울 서초구 KT연구개발센터에서 개최했다.
KT는 지난 5일부터 양일간 한·중·일 통신사업자들이 참여하는 ‘SCFA 5G 기술전략 회의’를 서울 서초구 KT연구개발센터에서 개최했다.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의 대표적인 통신사업자들이 모여 5G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기로 뜻을 같이 했다. 특히 KT는 2019년 3월 성공적인 5G 상용화를 선보인다는 방침을 제시했다.

KT는 지난 5일부터 양일간 서울 서초구 KT연구개발센터에서 한·중·일 통신사업자들과 ‘SCFA(Strategic Cooperation Framework Agreement) 5G 기술전략 회의’를 개최하고, 5G 기술 개발과 상용화 서비스 등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SCFA는 2011년 설립된 아시아 최대 규모의 통신사업자간 전략 협의체다. KT, 중국의 차이나 모바일(China Mobile Communication Corporation), 일본의 NTT 도코모(DOCOMO)가 참여해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서비스, 마케팅 분야에서 활발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5년 이후부터 LTE 뿐만 아니라 5G 분야에서도 활발한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에 서울에서 개최된 SCFA 5G 기술전략 회의는 KT, 차이나 모바일, NTT 도코모 3사의 5G 기술 개발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 ▲5G 상용화 전략 ▲5G 특화 기술 ▲V2X(Vehicle to Everything) 및 IoT 활용 사례 발굴 및 공유 ▲5G 서비스 전략 등을 논의했다.

KT는 5G 기술 개발과 상용화 준비 현황을 발표하고,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위한 KT의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KT는 한·중·일 대표 통신사업자간의 협력을 강화해 5G 기술 표준화를 주도하고, 5G 기술 확산으로 글로벌 5G 시장 확대에 앞장 서자고 제안했다.

KT는 이번 기술전략 협의체에서 논의된 5G 기술 전략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5G 상용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3사 간 협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5G 시장을 선도하고, 2019년 3월 성공적인 5G 상용화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KT 네트워크연구기술지원단장 이수길 상무는 “KT는 지난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선보인 세계 최초 5G 시범서비스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5G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향후 국제 표준으로 지정된 5G 규격에 기반해 VR(Virtual Reality), IoT, V2X, 의료 등 상용서비스를 위한 연동규격을 3사 협력을 통해 정립, 5G 상용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명칭 : (주)에너지데일리
  • (우)07220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8길 13-7 주영빌딩 302호
  • 대표전화 : 02-2068-4573
  • 팩스 : 02-2068-45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병훈
  • 제호 : 에너지데일리
  •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719
  • 등록일 : 1999-07-29
  • 인터넷등록번호 : 서울 아 01975
  • 등록일 : 2012-02-16
  • 발행일 : 1999-09-20
  • 발행인 : 양미애
  • 편집인 : 조남준
  • 에너지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너지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nergydaily.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