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배터리 산업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SNE리서치는 18일과 19일 양일간 포스코 P&S타워에서 미래 배터리 산업을 주제로 한 ‘Korea Advanced Battery Conference 2018(KABC2018)’을 개최한다.
컨퍼런스에서는 국내외 주요 배터리 업계 관계자들이 직접 연사로 참여해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배터리 시장에 대한 전망과 전기 항공기 개발 등 다양한 배터리 관련 사업을 설명할 예정이다.
‘KABC 2018’은 주제별로 4가지 세션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은 배터리 시장 및 연구개발 전망을 주제로 SNE리서치 김광주 대표가 전기차 배터리 사업 전망을, 국내 주요 배터리 제조업체 3사 연구담당자가 자사 연구개발 전략을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은 완성차 업체들의 친환경 자동차 개발 계획이다. 국내 선두 완성차 업체 현대자동차와 중국 베이징자동차그룹(BAIC), 일본 닛산자동차 등 해외유명 자동차 업체의 이사급 임원들이 자사의 전기차 및 수소차 개발 추진 전략을 소개한다.
세 번째 세션은 배터리 소재를 주제로 한다. 글로벌 양극재·음극재·전해액·바인더 제조업체 임원이 참여해 기술 개발 현황을 설명한다. 특히 양극재와 음극재는 배터리의 에너지밀도 및 수명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핵심 소재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배터리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모델이 소개된다. 일본 종합상사업체 이토추, LG화학, 현대모비스, 에어버스 관계자가 참석한다. 에어버스는 현재 전기 항공기와 자율비행차량을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