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울본부, 건설 참여 22개 업체 참가… 100여명 채용
[에너지데일리 윤호철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인호)는 울산광역시와 공동으로 7일 울산시 동구 전하체육센터에서 신고리 원전 5·6호기 건설 현장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구직자 1000여명이 참가한 이날 채용박람회는 신고리원전 건설에 참여중인 22개 업체가 참가, 현장에서 구직자들과 1:1 면접을 통해 100여명을 채용한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 및 조선업 등 실·퇴직자 우수 인력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지난 2월27일 울산광역시 등 7개 민·관이 참여한‘신고리원전 5·6호기 건설현장 일자리 양해각서(MOU) 체결’의 일환으로 열렸다.
새울원자력 이인호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박람회는 구직자들에게는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맞춤형 인력을 채용할 수 있는 공생 발전의 장이 될 것”이라며 “구직자들이 좋은 일자리를 구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고리 5·6호기는 지난 2016년 7월1일 본관 기초굴착 공사에 착수했으며, 지난해 공론화 과정을 거쳐 2019년 5월1일 신고리 5호기 원자로 설치, 2021년 4월부터 고온기능시험을 거친 뒤 2022년 3월말, 신고리 6호기는 1년 뒤인 2023년 3월말 각각 준공될 예정이다.
한편 새울원자력본부는 고리원자력본부에서 분리된 울산권 원전으로 국내 다섯 번째 원전본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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