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관리 혁신 방안, 국민이 제시하는 방향 따른다
물관리 혁신 방안, 국민이 제시하는 방향 따른다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18.09.1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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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톤 대회 공모… 아이디어 차원 넘어 구체적 실행방안 도출 기대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가 국민이 직접 국가 물관리 혁신 방안을 제시하는 ‘시민참여혁신 해커톤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참가자들이 팀을 이뤄 일정한 시간 내에 아이디어의 기획부터 완성까지 결과물을 완성하는 혁신기법을 의미한다.

9월11일부터 10월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해커톤 대회는 수자원공사가 지난 4월부터 운영한 온라인 소통창구 ‘단비톡톡’을 통해 수렴한 국민제안을 뛰어 넘어 보다 구체적인 실행방안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2명 이상 5명 이내 팀을  구성해 단비톡톡 누리집(www.kwater.or.kr/danbitoktok)의 신청 양식에 따라 접수하면 된다.

공모주제는 물관리 전문 공기업인 수자원공사의 ‘혁신성장 추진방안’이다. 여기에 대해 무인기(드론) 등 혁신 신기술의 적용방안, 혹은 혁신성장 저해요인의 해소 방안 등 물관리 혁신을 위한 실행계획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면 된다.

수자원공사는 각 팀이 제출한 실행계획의 혁신성, 우수성, 사업성, 완성도 등을 종합 평가해 상위 10개 팀에는 11월2일 서울 중구 엘더블유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인 해커톤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한다.

대회 참가 10개팀에는 한국수자원공사 직원들과 관련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전문성과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대회에서 선정된 우수작은 ‘한국수자원공사 혁신 추진과제’로 지정해 실행력을 확보하고, 진행과정은 단비톡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수자원공사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국민적 관심이 높거나 도입이 시급한 물관리 혁신 주제를 선정하고, 국민이 직접 실행방안을 제시하는 해커톤 대회를 정례화해 국민이 주도하는 물관리 혁신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이학수 수자원공사 사장은 “해커톤 대회는 국민의 관점에서 국민이 원하는 물관리를 실현하기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국민과 함께 이루는 물관리 혁신과 국민소통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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