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지난 10일 북미전력원가협회(EUCG)가 주최하는 컨퍼런스에서 'EWP 스마트 플랜트 프로젝트'를 발표, ‘2018 베스트 프랙티스 어워즈(Best Practices Awards)’를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EUCG(Energy Utility Cost Group)는 1973년 미국 전력회사 소속 엔지니어 주도로 설립됐으며, 현재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71개 기업이 회원으로 활동중이다.
'2018 베스트 프랙티스 어워즈'는 EUCG가 전 세계 발전회사를 대상으로 발전운영기술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올해 최초 진행된 상이다.
특히 동서발전은 전 세계 71개 발전사와 경쟁하며 미국 이외의 국가 중 유일하게 수상, 4차산업 혁명시대 ICT 융합 발전운영기술의 우수성을 또다시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동서발전은 미세먼지, 온실가스 등의 문제에 대응하고 석탄화력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발전 Industry 4.0 전략'을 기반으로 EWP 스마트 플랜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정부의 혁신성장 8대 선도사업인 스마트공장과 연계, 첨단 ICT 기술(VR/AR, 빅데이터, 인공지능, 드론 등)을 발전운영기술과 융합, 당진화력 9·10호기를 스마트발전소로 구축하고 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기술을 적극적으로 개발, 사람과 조화되는 지능형 발전소인 스마트발전소를 구축할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국내 벤처·중소기업과 기술협업 및 지원을 통해 민간분야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