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허리케인 인한 단기적 휘발유 수요 증가 영향으로 상승
[국제유가] 허리케인 인한 단기적 휘발유 수요 증가 영향으로 상승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18.09.12 16: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차를 이용해 대피하는 과정서 휘발유 수요 늘어날 전망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11일 국제유가는 허리케인으로 인한 단기적 미국 휘발유 수요 증가 전망과 2019년 미국 원유생산 전망치 하향 조정, 미국 원유재고 감소 추정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 국제유가 동향에 따르면 11일 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1.71 달러 상승한 69.25 달러, 블렌트유는 1.69 달러 오른 79.06 달러, 두바이유는 0.39 상승한 76.22 달러에 마감됐다.

허리케인 Florence 상륙을 앞두고 North Carolina 및 South Carolina 지역 주민 100만명에 대한 소개 명령이 내려짐에 따라 해당 지역 휘발유 수요가 단기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시민들이 차를 이용해 대피하는 과정에서 휘발유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미극 에너지정보청이 Permian 지역 송유관 병목현상에 따른 유정 완결 활동 둔화를 이유로 2019년 미국 원유생산 전망치를 8월 전망대비 약 20만b/d 하향 조정했다.

여기에 미국석유협회는 9월 1주 원유재고가 전주대비 860만 배럴 감소한 3억9600만 배럴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 10일 미국 에너지부 장관 Rick Perry가 사우디 에너지부 장관인 Khalid al-Falih를 만나 사우디의 석유 생산량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상승폭을 제한하는 역할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명칭 : (주)에너지데일리
  • (우)07220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8길 13-7 주영빌딩 302호
  • 대표전화 : 02-2068-4573
  • 팩스 : 02-2068-45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병훈
  • 제호 : 에너지데일리
  •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719
  • 등록일 : 1999-07-29
  • 인터넷등록번호 : 서울 아 01975
  • 등록일 : 2012-02-16
  • 발행일 : 1999-09-20
  • 발행인 : 양미애
  • 편집인 : 조남준
  • 에너지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너지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nergydaily.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