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신재생에너지 목재펠릿보일러 대표기업 규원테크가 펠릿보일러로는 국내 최초로 FGR(flue gas recirculation) 신기술이 내장된 저녹스 산업용 펠릿보일러의 상업운전에 성공했다.
규원테크(대표 김규원)는 국내 제지업계 선두업체인 대림제지로부터 신기술이 내장된 저녹스 산업용 펠릿보일러를 수주한 후 최근 경기도 오산 대림제지 공장에 성공적으로 설치하고 상업운전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제품을 발주한 대림제지는 대용량 제지설비증설과 수도권 대기오염 총량제 적용에 따른 대기오염(CO2.NOX.SOX) 감축과 이산화탄소 감축을 통한 지구온난화 방지 및 환경개선 기여를 위해 친환경 목재 펠릿보일러를 설치했다는 전언이다.
이번에 설치한 대림제지 산업용 목재펠릿보일러는 국내 펠릿보일러 업계로는 최초로 규원테크가 개발에 성공한 무빙그레이트 화격자 연소기술, 배기가스 재순환기술인 FGR(flue gas recirculation) 신기술과 Hi-TAB(high temperature air blowing)기술 , 화염안정화기술, SNCR, 빽필터 기술을 적용시켜, 환경오염의 주범인 NOX, CO, 먼지를 기준치이하로 월등히 를 감소시키는 효과를 가져왔다는 평가다.
현재 목재펠릿 사용시설의 대기기준은 02 12%기준에서 NOX 150PPM, CO 200PPM, 먼지 50mg/m3 이다. 대림제지는 TMS(원격관리시스템)에서 O2 7%이하, NOX 50PPM 이하, CO 50PPM 이하 , 먼지 3mg/m3 으로 기준을 월등히 능가하는 성능을 확인했다.
또한 국내 R&D과제를 통해 개발된 무빙그레이트 연소시스템을 통해, 클링커 처리와 bottom ash 처리가 완벽히 되도록 설계됐으며, 플라잉 ash 처리를 위해 한단계 업그레이된 된 슈트블러워 기술을 통해 자동청소가 가능하도록 함으로서 보일러가 24시간 운전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이 제품은 여러가지 최첨단 친환경 신기술이 내장된 보일러로 시간당 10톤 (6976Kw,12bar) 2기는 목재펠릿 국내 설치용량 중 최대 규모이다.
‘땡큐(than-Q)’라는 브랜드로 알려져 있는 국내 펠릿보일러 대표기업인 규원테크는 귀뚜라미그룹 총괄사장을 역임한 김규원대표가 세계최고의 펠릿보일러 전문업체를 목표로 창업한 회사이다.
이 회사는 국내 펠릿보일러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가정용, 업소용, 농업용, 산업용 펠릿보일러에서 펠릿스토브, 펠릿 열풍기 등 각종 펠릿보일러와 및 우드칩보일러, 축분펠릿보일러 등 전 품목을 생산하는 종합메이커로 꼽히고 있다.
또한 펠릿보일러 업계 최초로 조달우수제품 인증과 CE인증, GOST인증, KS인증을 취득했으며, 2014년에는 (주)규원에너지를 설립해 ‘1등급 펠릿연료’까지 수직계열화로 제조하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내 유일의 펠릿 전문회사로 평가받고 있다.
규원테크 기술연구소 정만수 상무는 “이번에 대림제지로부터 수주후 성적으로 납품한 산업용 펠릿보일러는 공인시험결과 먼지 3mg/m3, 황산화물(SOX) 0 ppm, 질소산화물(NOX) 48ppm, CO 15ppm 으로 국내 환경기준을 월등히 능가하는 성능을 확인했다”며 “특히 이 제품은 규원테크 기술연구소가 지난 8년간 기술 연구개발에 노력해 성공한 여러가지 신기술을 비롯해 국내 최초로 FGR 신기술이 적용된 저녹스 산업용 펠릿보일러로서 현재 유가 대비 연료절감비가 30%이상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정만수 상무는 이어 “국가적으로는 대기오염물질을 화석연료 보일러에 비해 획기적으로 줄여 친환경에 기여하고 사용업체에는 기름보일러나 가스보일러에 비해 획기적인 연료비절감을 달성할수 있게 함으로서 우리나라 펠릿보일러가 이제는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임을 증명할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제 이 보일러는 수도권 총량제 및 탄소배출, 연료비 절감을 걱정하는 제지 및 식품, 스티로폼 회사 등에 안정된 스팀을 공급하면서 연료비절감, 대기오염물질을 줄여줄 수 있는 유일한 보일러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만수 상무는 “유럽과 미국등 전세계 선진국에서 친환경 신재생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펠릿보일러가 우리나라에서도 자연을 살리고 환경을 보호하고 산림을 건강하게 하는 신재생에너지로 발전하는 산업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