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희귀난치성질환자 등 확대 지원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한국에너지공단 인천지역본부(본부장 서광준)는 지난 12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민원동 3층 대강당에서 인천광역시 및 군·구·읍·면·동 기초지자체 에너지바우처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2018년도 에너지바우처 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
에너지바우처 담당 공무원 130여명이 참석한 설명회에서는 국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에너지바우처를 신청하도록 2018년도 에너지바우처 주요 내용을 설명했다. 아울러 에너지바우처 접수 시스템 및 업무포털 시스템 활용 방법에 대한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지난해와 같이 올해도 에너지바우처 모든 대상가구의 지원 단가를 상향 조정했고 에너지바우처 지원 대상에 중증질환자, 희귀난치성질환자를 추가해 더 많은 에너지취약계층이 에너지바우처를 지원 받을 수 있도록 대상을 신설·확대했다.
또한 예기치 못한 폭염으로 인해 에너지취약 계층이 무더운 여름을 보내는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2019년도에는 에너지바우처 대상가구에게 하절기 에너지바우처를 지원하기로 했다.
인천지역본부 관계자는 “이번 담당 공무원 설명회를 통해 에너지바우처사업에 익숙하지 못해 신청 및 사용이 어려운 대상자를 발굴, 집중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라며 “에너지바우처를 사용하지 못한 사유를 파악하여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나아가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도부터 시행된 에너지바우처는 2017년도에는 신청률 94.5%를 달성했으며 인천지역은 94.7%로 다른 복지사업에 비해 큰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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