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유호)는 14일 충남 아산시 소재 아산온천LPG충전소 충전사업장에서 공사 직원과 충전소 종사자 등 유관기관 관계자 약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년 하반기‘LPG충전소 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긴급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훈련은 LPG충전소에서 이충전 작업 중 로딩암에서 가스가 누출된 상황을 가정해 가스안전공사 충남지역본부 사고조사반, 충전소 종사자 및 유관기관과 합동 긴급대응 방식으로 진행됐다.
훈련에서는 사고발생 시 신속한 초동조치, 비상대피, 상황전파, 유관기관 신고, 응급조치 및 복구, 사고조사 등으로 진행해 충전소 내 사고발생 시 피해 최소화를 우선으로 진행됐다.
김유호 본부장은 “98년 부천 대성충전소 사고에서 경험했듯이, LPG충전소에서의 가스누출 사고는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사고 발생 시 사고현장에서 신속하고 체계적 대응으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 2차사고 확대를 방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본부장은 이어 “실제상황과 같은 합동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응급조치 및 현장상황 대응 능력을 향상 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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