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한국가스공사, 지역밀착 맞춤형 사업 추진… 대구 경제 활성화 견인
[기획]한국가스공사, 지역밀착 맞춤형 사업 추진… 대구 경제 활성화 견인
  • 조남준 기자
  • cnj@energydaily.co.kr
  • 승인 2018.09.1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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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가치 정책기조 부응 중소기업과 동반성장 12대 전략 과제 선정
한국가스공사 본사
한국가스공사 본사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한국가스공사(사장 정승일)는 그동안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자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사회적 가치를 강조하는 정부의 정책 기조에 적극 부합하고자 동반성장을 공사의 12대 중점 전략과제 중 하나로 설정하고, 사장의 확고한 의지를 반영한 체계적인 동반성장을 추진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17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전년보다 2단계 상승한 ‘양호’등급을 받기도했다. 한국가스공사를 찾았다.

정승일 한국가스공사 사장
정승일 한국가스공사 사장

◆지역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1천억원 동반성장 펀드 조성

한국가스공사는 2014년 10월 본사가 대구로 이전함에 따라, 지역 사회의 요구에 부응하는 특화된 지역협력 사업을 전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역 우수 중소기업에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펼쳐 지역 사회에 빠르게 녹아들고 있다.

먼저, 지역 중소기업들의 자금 문제해결에 도움을 주고자 IBK 기업은행과 함께 1000억원의 동반성장 펀드를 조성해 지역 중소기업에 저리로 자금을 대출하는 등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2015년부터 동반성장 펀드가 조성돼 지금까지, 입체코퍼레이션 등 지역 기업 354개사에 890억원을 지원했다.

가스공사는 지역 기업과 기술개발분야에도 적극적인 협력 사업을 펼쳐, 총 10억원의 기술개발비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유망 중소기업[(주)동보정보통신, ㈜디지털초음파, 현대코퍼레이션(주) 등 3개사의 기술경쟁력 향상에 기여했다. 또한, 작년에는 대구·경북지역 6개 대학과 함께, 기술개발 협력과제의 선정 및 기술 멘토링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MOU도 체결해 산·학 협력을 통한 우수 이공계 인재 양성 및 기술분야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가 최근 대구 본사에서 KOGAS 온누리 건축아카데미 수료자 작품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가운데 정승일 가스공사 사장)
한국가스공사가 최근 대구 본사에서 KOGAS 온누리 건축아카데미 수료자 작품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가운데 정승일 가스공사 사장)

 

◆ 지역 우수 중소기업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

한국가스공사는 최근 3년간 구매상담회를 총 8회 참여(1회 개최)해 총 105개사에 가스공사 납품 절차ㆍ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지역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했다.

우수 중소기업의 국내외 수출판로 개척을 위해 2016년부터 최근 2년간 전시회 부스 설치 및 임차료, 통역비 지원 등 총 10개의 국내외 전시회에 265부스, 14억원의 국내외 전시회 참가를 지원했다. 특히 지역참가업체인 ㈜유스틸 등 총 9개사에 대한 지원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제품 개발부터 판로확보까지 다방면에 걸친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글로벌 경재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주) 화성밸브 등 5개사에 총 1억원을 지원하는 등 제조현장 개선 컨설팅 및 생산설비 지원사업을 펼쳤다. 또한 (주)대정밸브 등에 중소기업 방문 현장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중소기업 임직원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이버교육 등의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도 시행했다.

행복둥지 주거안정 디딤돌 사업 14호 입주식(저소득층 주거안정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대구 동구 폐가와 공가를 리모델링해 무상 임대하는 사업)
행복둥지 주거안정 디딤돌 사업 14호 입주식(저소득층 주거안정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대구 동구 폐가와 공가를 리모델링해 무상 임대하는 사업)

◆대구지역 밀착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 전개

한국가스공사는 대구지역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매년 꾸준히 대구지역에 사회 공헌 사업비를 늘려가며 대구이전 공공기관 중 최대 규모의 지역 밀착 사회공헌 활동을 주도했다.

사회적 경제조직 육성을 위해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조직을 육성하고, 노숙인과 쪽방거주민 대상으로 건설 기술을 교육해 일자리를 마련하는 건축아카데미를 2016년부터 지속 운영하면서 이를 통해 2016년 6명, 2017년 14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2017년 건축아카데미 수료생 중 2명은 사회적 협동조합 ’거리의 친구들‘을 창업해 새로운 사회적 경제조직을 만들었다. 최근 7월 2일, 6개월 과정으로 제3회 한국가스공사 온누리 건축아카데미를 개강했으며 앞으로도 이번 사업을 통해 노숙인의 안정적인 취업 기반을 마련해 정부 일자리 창출 정책에 적극 부응함은 물론, 계속해서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한국가스공사는 지역내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대구지역 내 장난감도서관 8곳을 개소하고 전담인력채용을 통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취업 기회 제공과 공동체 가치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열효율개선사업 시공에는 사회적 기업이 100% 참여하도록 해 사회적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최약계층 지원을 위한 에너지 복지사업도 적극 펼치고 있다. 공사는 業기반 공유가치창출 확대로 취약계층의 최소한 에너지 사용을 보장하는 연료전지 설치사업과 노후시설에 대한 단열, 도배 장판 교체 등 열효율개선 사업에 단위 사업당 가장 많은 16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에너지 복지 향상에 기여토록 했다.

특히, 지난 7월 11일에는 한국가스공사와 대구동부경찰서가 ‘열효율개선사업을 통한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대구동부경찰서에서 추천해준 범죄피해자 가정을 대상으로 무료로 집수리 및 도배·장판, 현관문 수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 미래청소년 육성 지원 앞장

가스공사는 또 미래세대 육성에도 적극 적이다. 취약계층 청소년 공부방 조성, 모잠비크 용접기술학교 운영, 대학생·고등학생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올해는 대학생 장학금을 108명 확대한다.

또한, 국내·외 취약계층 자녀대상 교육지원 사업을 지속하고 저소득층 장애아동 재활보조기구 구입지원, 희귀성, 난치성 질환 및 중증환아 치료비를 지원하는 ‘몸 튼튼 꿈 튼튼 사업’(지원금 1억원) 등 의료지원 사업을 적극 펼쳐 국내외 취약계층 자녀대상 교육 및 의료 지원 사업을 확대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이런 활발하고 다양한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의 결실로 2017년 제26회 대구사회복지대회에서 ‘사회공헌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 2021년 세계가스총회(WGC) 대구 유치

한국가스공사는 국제가스연맹(IGU)의 3년간 사업을 총 결산하는 회의인 세계가스총회(WGC) 를 2021년 대구에 유치했다. 이 행사는 90 여개국, 2만 여명이 참석하는 국제가스업계 최대 행사로써, 매 3년 주기로 5일간 개최되며, 가스 탐사, 생산, 운송, 이용 등에 다양한 주제 발표 및 토론과 함께 전시회가 동시에 개최된다.

특히 2021 세계가스총회 유치의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2014년 발간)에 관한 대구경북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2021 세계가스총회 개최로 총 파급효과가 생산유발효과 631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324억원, 취업유발효과 1179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1년 WGC 개최를 통해 국내 가스산업 발전은 물론, 대구의 글로벌 이미지 제고 및 지역경제 기여 등 경제적, 비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국민의 기업, 대구의 기업 ‘한국가스공사’

혼자가면 빨리 갈 수는 있지만, 같이 가면 멀리 갈 수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대구지역 중소기업들과의 동반성장,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활동, WGC 2021 개최 등을 통해 더 큰 희망과 꿈을 지역과 나누며 건강한 지역경제 생테계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한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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