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루트에너지가 오는 10월 8일 오후 1시부터 ‘벼락도끼포천햇빛발전소 2년차' 상품의 투자자 모집을 시작한다.
이번 2년차 투자상품은 12개월 만기에 연 수익률 6.78∼7.28%(세전)로 모집금액은 1억6000만원이며 최소 10만원부터 500만원까지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투자가 가능하다. 발전소가 위치한 포천시 지역 주민들에게는 연 0.5%의 우대금리도 제공된다.
‘벼락도끼포천햇빛발전소’는 한국전력공사 경기북부지역본부의 변전소 유휴부지에 2017년 11월 준공된 99.75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로 지난 10개월 간 성공적으로 운영돼 왔다. 10개월 중 겨울 시즌이 4개월 정도 차지했음에도 일일 최소 발전보증 시간인 3.4시간/일을 초과한 3.7시간/일의 평균 발전 시간을 기록했고 자체 발전수익만으로 계획된 850만원 보다 높은 1000만원의 원금상환이 가능하게 됐다.
‘벼락도끼포천햇빛발전소'의 1년차 상품은 지난해 출시 6분 만에 목표액 1억7000만원의 목표액 모집이 마감된 바 있다. 루트에너지에서 가장 최근에 투자자를 모집한 ‘양천햇빛공유발전소 2년차’ 상품의 경우 더 짧은 5분 이내에 마감돼 이번 상품 또한 투자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예비투자자들의 사전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비 투자자 등록과 상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18일부터 루트에너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투자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회원가입과 이웃투자자 인증(포천시 거주자/재직자 해당), 희망투자액 예치 등을 사전에 완료해둘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