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B, 노벨의 '국제 파트너'로 선택받았다
ABB, 노벨의 '국제 파트너'로 선택받았다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18.09.1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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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및 엔지니어링 분야 선구적 업적, 교육에 대한 헌신 인정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ABB가 노벨의 새로운 국제 파트너로 선정됐다.

19일 ABB코리아에 따르면 파트너 프로그램은 스톡홀름에 본부를 두고 있는 노벨 미디어(Nobel Media)와 공동 작업으로 이루어 진다. 노벨 미디어는 물리, 화학 및 과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혁신적인 성과를 인정하여 노벨상을 수여하는 노벨 재단(Nobel Foundation)의 글로벌 지원 조직이다.

ABB는 노벨의 국제 파트너로서 과학, 혁신, 연구 분야에서의 심도 깊은 경험을 노벨 미디어의 세계적인 프로그램과 접목시킬 계획이다. 전세계 수백만의 학생, 의사 결정자 및 지적 호기심 가득한 대중들에게 노벨상을 확대하기 위한 활동이 주요 프로그램이다.

ABB 최고 경영자 울리히 스피어스호퍼(Ulrich Spiesshofer)는 “노벨과 ABB는 함께 혁신에 전념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하고자 한다”면서 “ 우리는 과학과 발견을 기념하고 노벨 수상자의 획기적인 업적을 집중조명하는 기회를 통해 고무시키고자 한다. 또한  차세대 비범한 선구자들이 격려받길 바란다. 금번 파트너십을 통해 노벨과 긴밀히 협력하고, 나아가 전세계 고객, ABB 직원 및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노벨의 지원 프로그램은 1901년부터 수백명의 노벨상 수상자와 관련한 활동, 디지털 미디어, 특별 전시 등을 포함하며, 19세기 스웨덴 화학자, 엔지니어, 발명가이며 노벨상 창설자인 알프레드 노벨의 업적에 대한 활동도 포함돼 있다.

ABB는 노벨상 대화(the Nobel Prize Dialogues)에도 참여한다. 세계적 수도에서 노벨상 수상자, 학자, 발명가 및 위대한 사상가가 참여하여 대중들과 함께 전세계 긴급한 이슈에 대한 해결방안을 토론하는 연례 행사다.

노벨 미디어의 최고 경영자인 마티아스 피레니어스(Mattias Fyrenius)는 “노벨과 ABB가 함께, 전세계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분야에 더욱 참여하고 더 높은 관심을 갖게 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면서 “이는 ABB와 노벨 양측 모두에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인류를 위해서도 중요하다고 믿는다”고 언급했다.

ABB 스웨덴은 ABB의 전신인 과거 아세아(ASEA)의 본사다. ABB의 “A”는 1987년 스위스의 브라운 보베리(Brown Boveri)와 합병하기 이전 ASEA에서 “A”를 뜻한다. 현재 ABB 스웨덴 대표인 요한 소더스트롬(Johan Söderström)은 노벨과의 파트너십은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고 언급했다. “국가 내 주요 기관의 협력자가 된 것은 ABB 모두에게 영광이다. 세계 최고의 과학자들과 함께 참여하고 활동하며, 차세대 통찰력 있는 지도자를 지원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한편 노벨의 국제 파트너가 됨으로써, ABB는 연구, 기술 혁신, 교육,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과 사회적 책임에 전념하는 글로벌 기업의 선택 그룹 -쓰리엠(3M), 에릭슨(Ericsson), 스카니아(Scania)와 볼보 자동차(Volvo Cars)-에 합류한다. 노벨 미디어에 대한 상세 정보는 nobelprize.org에서 확인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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