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산업진흥회, '남북 전기산업 협력 및 진출 전략 세미나' 개최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최근의 북미 정상회담 개최,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개소(9.14)에 이은 제3차 남북정상회담(2018.9.18.~20/평양) 개최 등 일련의 남북관계 개선 분위기 확산과 남북경협 재개 기대감 속에서 남북 전기산업 협력방안 논의와 이를 통한 대북 진출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장세창)는 오는 10월10일 코엑스 컨퍼런스룸(317호, B, C홀)에서 산·학·연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일대비 ‘남북 전기산업 협력 및 진출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기조연설) 시장과 네트워크로 읽는 북한의 변화 ▲(주제발표 1) 남북 경제협력의 기반, 에너지산업(천상훈 이사/삼정 KPMG 대북비즈니스지원센터) ▲(주제발표 2) 新 남북경협 시대, 중소기업 대응전략(김상훈 연구위원/중소기업연구원) ▲(주제발표 3) 비핵화 평화번영을 촉진할 남북 전기산업 협력방안(윤갑구 회장/에이스기술단) 등이 발표된다.
전기산업진흥회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우리 전기산업계가 남북 경협사업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향후 남북 전기산업 유관기관 모두가 참여하는 정보교류의 장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산·학·연·관 등 전문가로 구성된 '제9차 전기산업 통일연구협의회'도 병행 개최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전기산업진흥회 홈페이지(www.koema.or.kr) 배너를 통해 확인, 직접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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