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풍력발전사업 초고압 케이블 공급한다
세계 최대 풍력발전사업 초고압 케이블 공급한다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18.10.01 09: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S전선, 유럽·북미·아시아 신재생에너지 사업 참여 기대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LS전선이 세계 최대 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에 초고압 케이블을 잇따라 공급, 해외시장 확대에 청신호를 밝혔다.

LS전선(대표 명노현)은 덴마크 국영 에너지 기업인 외르스테드(Ørsted, 舊 동에너지)社와 ‘혼시(Hornsea) 프로젝트 2’에 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LS전선은 400kV 프리미엄급 케이블 등 약 350km의 초고압 케이블을 2021년까지 공급한다.

혼시 프로젝트는 영국 동부 근해에 대규모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프로젝트 1·2가 각각 2019년과 2022년에 완공되면 총 2.4GW(기가와트)의 전력을 생산한다. 약 240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이다.

LS전선은 이미 2016년 외르스테드로부터 프로젝트1을 수주,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해 왔다. 특히 이번 입찰은 LS전선 외 유럽의 주요 케이블 업체들에만 입찰 기회가 주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케이블의 본고장인 유럽에서 대표적인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연속 수주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유럽은 물론 북미, 아시아 등에서 프로젝트 참여 기회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LS전선은 세계적인 신재생 에너지 기업인 외르스테드와 협력 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외르스테드가 세계 각지에서 수행하는 풍력발전단지 사업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명칭 : (주)에너지데일리
  • (우)07220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8길 13-7 주영빌딩 302호
  • 대표전화 : 02-2068-4573
  • 팩스 : 02-2068-45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병훈
  • 제호 : 에너지데일리
  •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719
  • 등록일 : 1999-07-29
  • 인터넷등록번호 : 서울 아 01975
  • 등록일 : 2012-02-16
  • 발행일 : 1999-09-20
  • 발행인 : 양미애
  • 편집인 : 조남준
  • 에너지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너지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nergydaily.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