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까지 미래차·IoT·에너지신산업 일자리 10만7천개 창출
2022년까지 미래차·IoT·에너지신산업 일자리 10만7천개 창출
  • 조남준 기자
  • cnj@energydaily.co.kr
  • 승인 2018.10.04 13: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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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차 일자리위원회 개최…125조 규모 140여개 민간 투자프로젝트 추진
산업용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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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정부가 오는 2022년까지 미래차, 반도체·디스플레이, 사물인터넷(IoT) 가전, 에너지신산업 분야 등에 대한 125조 규모 140여개 민간 투자프로젝트 이행 등을 통해 10만7000개의 일자리 창출을 추진한다.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는 4일 SK하이닉스 청주공장에서 제8차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미래차, 반도체‧디스플레이, 사물인터넷(IoT) 가전, 에너지신산업, 바이오‧헬스 분야 중심의 ‘신산업 일자리 창출 민간 투자프로젝트 지원방안’을 상정‧의결했다.

정부는 지난 1년간 기업, 업종별 단체 등을 통해 5개 산업 분야에서 125조원 규모 140여개의 민간 투자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일자리 9만 2000개 창출하고, 신산업 R&D 투자와 신재생에너지보급지원사업(非R&D), 자동차 사업전환 지원사업 등 정부 지원 사업을 통한 일자리 1만5000개 등 2022년까지 총 10만7만000개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르면 미래차 분야는 완성차 업체, 부품업체, SPC 등이 2022년까지 프로젝트 19건에 5조원 투자를 통해 일자리 4600개 창출을 추진한다.

정부는 전기·수소차 초기 시장수요 확보를 위해 보조금, 공공수요 창출 등을 통해 2022년까지 전기차 35만대, 수소차 1만6000대를 보급하는 등 5배 이상의 시장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는 반도체 고도화 생산라인 증설(S사, H사), 디스플레이 10.5세대 등 OLED라인 증설(L사, S사) 등 주요 프로젝트 15건, 96조원 투자로 일자리 1만1만개를 창출한다.

정부는 입지 허가·공장용지 확보 등 행정절차 신속 추진, 인프라(전력선로 등) 확충 및 세제 지원 등 적기투자를 밀착 지원키로 했다.

IoT가전은 IoT 기반 스마트홈 등 R&D 및 생산시설 고도화 투자(L사, S사), AI·스마트홈 연계 신제품 개발(C사) 등의 프로젝트 9건에 2022년까지 8조2000억원을 투자해 일자리 1만1000개를 만든다.

정부는 IoT가전 상생협력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중소·중견 가전사가 활용할 수 있는 대기업 IoT플랫폼 개방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에너지신산업은 발전사업자, 태양광·풍력 제조업체, 에너지서비스 사업자 등이 2022년까지 71건의 주요 프로젝트 추진에 12조8000억원을 투자해 일자리 6만1000개를 창출한다.

에너지 신산업은 태양광·풍력 등 발전시설 건설 및 관련 부품·장비 제조, 스마트에너지 서비스(가상발전소(VPP)·국민DR 등 전력중개거래, ESS‧P2G‧V2G 등 에너지저장)등이 포함돼 있다.

정부는 신속 인허가, 범부처 규제혁신, 주민수용성 제고 및 계통연계 선제적 해결 등 건설 프로젝트 신속 이행을 위한 집중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전력 중개거래(국민 DR 등) 시범사업, ESS·P2G·V2G 핵심 기술개발 및 실증 지원 등 스마트에너지 서비스 실증 지원도 추진한다.

바이오·헬스는 27개의 프로젝트에 2조7000억원을 투지해 일자리 4800개, 정부 지원 사업을 통한 일자리 1만5000개 등 총 10만7000개의 일자리를 만든다는 전략이다.

정부는 프로젝트 특성을 고려해 신속 인허가, 규제개선, 산업인프라 적기 공급 등 직접적인 애로사항 해결과 초기시장 창출, 시범·실증사업 등의 맞춤형 지원을 통해 적기 투자실행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정부 관계자는 “투자 촉진을 위한 규제혁신 과제를 조기에 완료하고, R&D·실증·보급 등 정부 지원 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2019년 상반기까지 수소·전기차 충전 관련 규제, 재생에너지 입지 규제, 헬스케어서비스 규제 등 13건의 규제 개선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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