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브릭, 중국 위조방지 시장 진출
나노브릭, 중국 위조방지 시장 진출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18.10.04 14: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국 조폐 잉크 공사와 제휴… 정품인증 사업 공동 추진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나노 신소재를 기반으로 위조방지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나노브릭(대표 주재현)이 국내 민간업계 최초로 중국 조폐 잉크공사와 전략적 사업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내 가품을 근절하기 위한 정품인증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나노브릭과 중국 조폐 잉크공사는 이번 전략적 사업 제휴를 통해 나노브릭의 자기색가변 기술과 중국 조폐공사의 보안잉크 기술을 결합해 중국 내 주류, 담배류, 식품, 약품, 화장품 등 다양한 산업군들의 위조방지 제품에 단계별로 확대·적용키로 했다. 나아가 아시아 및 글로벌 위조방지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긴밀한 파트너쉽을 구축하기로 했다.

양사간 합작을 통해 제작되는 엠태그 등 정품인증 제품들은 중국 조폐공사의 철저한 관리 아래 생산·공급하게 돼 정품인증 제품이 제조 및 유통 과정에서 일체 유출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된다.

특히 나노브릭은 해당 정품인증 라벨이 부착된 제품의 가품이 출현할 시 중국 조폐공사와 공동으로 위조품 업체를 추적하는 ‘가품 추적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해 중국에서 가품 출현으로 피해를 받고 있는 국내 정품업체들이 가품의 근거지를 색출하는데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노브릭 관계자는 “중국의 유사제품이나 짝퉁 출현으로 큰 피해를 받고 있는 국내 정품업체들을 보호하기 위해 위조 방지를 위한 다양한 정품인증 기술이 개발되고 있지만 위조방지 기술 자체가 복제돼 더 큰 피해를 유발시키고 있는 상황”이라며 “QR기반의 온라인 인증기술들은 인증사이트 자체가 복제돼 소비자가 구별하기 힘들고 홀로그램 같은 가공기술 또한 복제가 용이한데 반해 독보적 신소재를 기반으로 한 기술은 원천적으로 복제를 방지할 수 있어 이번 사업 제휴가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주재현 나노브릭 대표이사는 “전세계 지폐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의 최첨단 보안기술 회사와의 전략적 사업 합작을 통해 위조방지기술 선도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교두보를 구축했다”며 “향후 보안소재 외 다양한 산업군에 있어 글로벌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나노 신소재 사업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명칭 : (주)에너지데일리
  • (우)07220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8길 13-7 주영빌딩 302호
  • 대표전화 : 02-2068-4573
  • 팩스 : 02-2068-45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병훈
  • 제호 : 에너지데일리
  •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719
  • 등록일 : 1999-07-29
  • 인터넷등록번호 : 서울 아 01975
  • 등록일 : 2012-02-16
  • 발행일 : 1999-09-20
  • 발행인 : 양미애
  • 편집인 : 조남준
  • 에너지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너지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nergydaily.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