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초기 창업기업 발굴·지원 박차 가한다
에너지 초기 창업기업 발굴·지원 박차 가한다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18.10.11 17: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서발전, (재)글로벌청년창업가 재단과 협약… 세계 시장 진출 지원
권오철 동서발전 기술본부장(왼쪽에서 4번째)과 김대진 글로벌청년창업가재단 이사장(왼쪽에서 5번째)를 비롯한 협약식 참석자들이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권오철 동서발전 기술본부장(왼쪽에서 4번째)과 김대진 글로벌청년창업가재단 이사장(왼쪽에서 5번째)를 비롯한 협약식 참석자들이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에너지 초기 창업기업에 대한 발굴·지원을 본격화한다.

동서발전은 지난 11일 본사(울산 중구 소재)에서 중소기업벤처부 인증 창업 전문기관인 (재)글로벌청년창업가재단과 '국내 유망 에너지산업 초기 창업기업 발굴·지원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국내 유망 에너지 산업 초기 창업기업 발굴·지원 프로그램 공동 운영, 동서발전의 사내벤처 활성화, 에너지 분야 초기 창업기업 육성 등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오는 10월까지 에너지 산업 창업 기업을 공모, 10개 내·외의 기업을 선발한 후, 발표자료 작성 및 피칭 방법 등을 교육한 후 발표평가를 진행, 사업성이 우수한 2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기업들은 내년 1월 호주에서 개최 예정인 스타트업부트캠프(Startupbootcamp Energy Australia)에 참가해 투자 유치, 글로벌 파트너와의 네트워킹,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지원받게 된다.

동서발전은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2030 일자리 경영목표를 수립하고, 에너지신사업 중심으로 11.6조원을 투자해 일자리 2.7만명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핵심역량을 활용한 국내·외 신사업 개발과 연계,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5063MW 개발(순 투자비 약 7.5조원)을 목표로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중소기업 성장 지원을 통한 동반성장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창업기업 지원과 판로지원을 통해 신규 창업기업 30개사 및 벤처기업 100개사 육성을 목표하고 있으며, 지역대학 및 산업체와 협업, 연구 분야 일자리도 창출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국가균형개발과 지역주도 혁신성장을 위해 울산시와 협약을 체결, 에너지플러시티(e+City)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2030년까지 일자리 1만개 창출 및 지역인재 30% 채용, 동반성장 선도도시를 목표로, 4대 추진전략을 수립, 8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더 많은 일자리, 더 좋은 일자리’를 위해 정부, 지자체, 대학 및 창업전문기관 등과 협력, 다양한 일자리 창출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는 등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명칭 : (주)에너지데일리
  • (우)07220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8길 13-7 주영빌딩 302호
  • 대표전화 : 02-2068-4573
  • 팩스 : 02-2068-45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병훈
  • 제호 : 에너지데일리
  •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719
  • 등록일 : 1999-07-29
  • 인터넷등록번호 : 서울 아 01975
  • 등록일 : 2012-02-16
  • 발행일 : 1999-09-20
  • 발행인 : 양미애
  • 편집인 : 조남준
  • 에너지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너지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nergydaily.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