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락도끼포천햇빛발전소’ 2차년 상품 조기 마감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재생에너지 전문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루트에너지 가 출시한 ‘벼락도끼포천햇빛발전소’ 2차년 상품이 지난 8일 오후 1시 투자 시작 불과 10여분 만에 조기 마감됐다.
이번 상품은 포천에 지난해 11월 준공된 99.75k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의 운영자금을 모집하는 투자기간 12개월, 연 수익률 6.78∼7.28%(세전)의 투자 상품이다. 발전소 건설기간 동안 담보대출이 아닌 운영 중인 발전소에서 직접 전력 판매 수익금으로 원리금을 상환하는 높은 안정성으로 투자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올해에는 특히 총 46명의 시민투자자들이 1인당 평균 348만원을 투자해 작년 1차년도 평균
투자액 283만원 대비 평균 투자액이 23% 가량 늘어났다. 루트에너지 관계자는 “발전소가 이미 지난 11개월간 기대보다 높은 운영 성과를 보여 투자 안정성이 증명된 점과 지역주민과 시민들이 가장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도록 돕는 사회적 미션을 가진 루트에너지 기업에 대한 신뢰가 높아져 투자자들이 보다 큰 금액을 투자할 수 있게 하는데 주효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윤태환 루트에너지 대표는 “이번 한전과 함께하는 소규모 태양광 사업을 시작으로 향후에는
태양광, 풍력, ESS 등 다양한 재생에너지의 대규모 사업들을 사업 초기부터 지역공동체 및 시민들과 함께 시작하고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만들어갈 수 있는 성공 사례들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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