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에스큐아이소프트㈜(SQI소프트)는 지난 10일 진주에 위치한 LH 본사에서 ‘친환경·미래에너지 통합모니터링시스템 구축 용역’의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LH의 100만호 공동주택 인프라와 ICT 기술을 융합된 전국 규모의 플랫폼 사업이다.

LH 친환경·미래에너지 통합모니터링시스템 구축 사업은 태양광을 비롯해 태양열, 풍력, 지열, 연료전지, 전력저장장치, 비상발전기, 전기자동차 충전설비 등 총 8종의 분산 에너지 자원에 대한 빅데이터 축적 및 통합관리를 목적으로 하는 전국 규모의 플랫폼 구축 사업이다.

이번 착수보고에는 LH 조휘만 주택시설처장을 비롯해 주택시설처, 주택기술처, 주거자산관리처, 경영정보처 등 주관 및 유관부서에서 참석, 개발 요청사항을 당부했다.

LH 조휘만 주택시설처장은 “이번 사업은 LH가 보유한 분산 에너지 자원에 대한 실시간 통합관리 시스템으로 지역별 위치기반 발전량, 빅데이터를 확보하고 신속한 고장진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기술이며, 민간 아파트로의 확산을 위한 마중물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SQI소프트의 조영준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발전·운전 현황을 확인하는 단발성의 단순 모니터링시스템 구축 사업으로 접근해서는 안 되며, LH가 보유한 전국 규모의 인프라와 SQI소프트의 ICT 기술이 융합된 분산 에너지 자원 통합관리 시스템으로서 설계돼야 한다”면서 “다년간 유사사업을 수행한 전문인력을 집중 투입,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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