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한전공대 설립, 부지선정 걸림돌 제거됐다
2022년 한전공대 설립, 부지선정 걸림돌 제거됐다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18.10.2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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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전남도·민주당 시도당, '한전공대 설립 공동성명서' 발표
"일체의 정치적·지역적 고려 없이, 한전 선정 결과 적극 존중·지지"
나주시 한국전력 본사 전경
나주시 한국전력 본사 전경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한전공대 설립을 위해 광주시와 전라남도, 더불어민주당 시도당이 뜻을 함께 했다. 광주시와 전라남도, 더불어민주당 시도당이 공동 행보를 취한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이다.

이용섭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도지사,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 서삼석 전남도당 위원장은 22일 한전공대 부지는 ‘일체의 정치적·지역적 고려 없이 최선의 부지를 한전측이 선정하며, 선정결과에 대해 적극 존중하고 지지한다’는 내용이 담긴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공동성명서를 통해 광주와 전남 지자체간 한전공대 유치논란으로 인한 시간낭비와 유치경쟁에 따른 과열 우려를 종식함으로써 설립에 가장 큰 걸림돌을 넘어섬과 동시에, 이를 계기로 한전공대 추진에 한층 탄력이 붙게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2022년 개교 및 2040년까지 국내 최고, 2050년까지 세계 최고 공과대학을 목표로 설립돼야 한다는 내용이 담긴 공동성명서는 최근 국정감사를 통해 자유한국당 등 일부 야당에서 한전공대 설립에 반대를 표명한 상황에서 광주와 전남, 더불어민주당 시도당이머리를 맞대고 시도민들의 염원을 실현, 한전측의 부담을 덜어줌은 물론 광주전남 상생의 사례라는 평가도 나온다.

한편 지난 9월 ‘한전공대 설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마친 한전은 11월 또는 12월 경 설립규모와 부지위치 등을 밝힐 ‘한전공대 설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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