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환경공단, "원안위 심사에서도 시설 내구성 유지 확인"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지난 30일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경주방폐장 바닷물 유입' 관련 보도에 대해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원자력환경공단은 31일 설명자료를 통해 "현재의 수질조건에서 배수설비(펌프, 배관)를 안정적으로 운영 중에 있다"면서 "당초 동굴처분시설 설계 시 해수의 영향을 고려했으며,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안전성 심사결과(2014년 12월) 시설의 내구성을 유지하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이어 "동굴처분시설의 지속 점검 및 보수 등 철저한 관리를 통해 경주 방폐장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만전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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