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질라, LPG 기존 발전연료 대비 환경성↑・안정적 공급 가능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글로벌 에너지 전문기업 바르질라(Wartsila)가 아메리카 대륙 중심으로 LPG발전소 보급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LPG협회가 31일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바르질라사는 2016년부터 중미 카리브해의 온두라스 로아탄(Honduras Roatan)에 바르질라사의 20V34SG-LPG 엔진을 적용해 28MW의 전기를 생산하고 있으며, 남미의 엘살바도르(El Salvador)에서도 LPG 열병합발전소를 운행해 14MW의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고 이달 초 밝혔다.
또 2017년부터 미국령 버진아일랜드에 21MW급 LPG발전소를 건설하고 있으며, 올해 12월 시범운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전력 생산에 들어간다고 덧붙였다.
바르질라사 관계자는 LPG는 기존 발전연료보다 환경성이 뛰어나며, 재생에너지보다 효율이 높고, 안정적인 연료 공급이 가능해 친환경 발전연료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글라데시, 아프리카 등 세계 각국에서는 경제적이면서 친환경적인 전력생산을 위해 LPG발전소 보급 확대를 지원하고 있어 LPG발전소의 미래가 밝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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