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전KDN(사장 박성철)은 31일 '2018년도 글로벌스탠다드 경영대상(GSMA, Global Standard Management Awards)' 시상식에서 지속가능경영 대상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청이 후원하고 한국경영인증원이 시행하는 GSMA시 상은 올해 17차를 맞았으며, 경영시스템과 수행실적이 탁원한 조직을 발굴해 지속가능 경영대상 등 8개 부문을 시상했다.
지속가능경영 대상은 매출액 1000억원 이상 종업원 300명 이상인 1316개 기업중 지표평가로 100대 기업을 선정하고, 이중 실사를 통해 최종 우수기업을 결정한다. 9개 기관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보고서에 실린 정보의 중요성, 이해가능성, 신뢰성을 심사 기준으로 삼아 서류심사, 현장심사, 종합심사를 진행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전KDN은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책임있는 활동과 성과를 공유하고 이해관계자와의 신뢰를 구축, 지역사회의 건전한 성장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또한 한전KDN은 49개 업종 198개 기업을 대상으로 사회적책임 국제표준 ISO26000을 기반으로 개발된 조직거버런스, 인권, 노동관행, 환경, 공정운영관행, 소비자이슈, 지역사회 참여와 발전 등 7대 핵심 주제에 대한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2018년도 대한민국 지속가능지수(KSI, Korean Sustainability Index)' 평가에서도 산업부-전력그룹사부문 1위 기업으로 평가받았다.
박성철 사장은 "한전KDN은 2007년 UN 글로벌콤팩트에 가입하고 2017년 UN 지속가능 경영목표 지지선언에 이르기까지, 사회보편적 가치를 존중하고 최고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사회적 책임 및 윤리경영을 실천해오고 있다"면서 "고객 등 이해관계자로부터 신뢰하고 국민의 사랑을 받는 공기업으로서 새롭게 거듭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