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차 수출 67.5% 증가…신형 전기차 코나・니로 등 수출 최초 2만대 돌파
[에너지데일리 최일관 기자] 10월 자동차 생산은 조업일수 증가(5일) 및 내수 및 수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월대비 36.0% 증가한 38만1595대를 생산하며 2018년 월별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2일 발표한 ‘2018년 10월 국내 자동차 산업 월간 동향’에 따르면 10월 국내 자동차 산업은 조업일수 증가(5일)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완성차의 경우 전년 동월대비 생산(36.0%), 수출(32.2%), 내수(23.6%) 모두 증가했으며, 자동차부품 수출(36.9%)도 증가했다.
日 평균의 경우에도, 완성차 생산 및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각각 3.6%(생산), 0.7%(수출) 상승했으며 자동차 부품수출도 4.3% 증가했다. 수출은 조업일수 증가, 신형 SUV, 친환경차 수출 증가 등의 영향으로 북미·유럽 등 주요시장이 크게 증가해 전년 동월대비 32.2% 증가한 23만86대를 기록했다.
내수는 영업일수 증가, 개소세 인하 등으로 국산차와 수입차 판매가 모두 큰 폭으로 증가하며 전년 동월대비 23.6% 증가한 16만881대를 기록했다.
국산차는 13만8184대로 전년 동월대비 22.9% 증가, 수입차는 2만2697대로 전년 동월대비 27.6% 늘었다.
친환경차 내수는 수소차, 전기차, 하이브리드 차량의 판매가 모두 큰 폭으로 증가, 친환경차 전체로는 전년 동월대비 67.5% 증가한 1만3326대 기록를 기록했다. 또 친환경차 판매실적은 전체 승용차 판매량의 9.7% 차지했다.
하이브리드차는 9326대로 39.3%, 전기차 3799대로 206.4%가 각각 증가했으며, 수소차는 127대가 순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에서도 신형 전기차(코나, 니로 등)수출이 증가하며 전년 동월대비 80.5%증가한 2만1160대를 기록하며 친환경차 수출 최초로 2만대를 돌파했다.
하이브리드 1만3824대(57.0% 증가), 전기차 5464대(203.2% 증가), 수소차 50대(순증)로 나타났다.
자동차 부품은 10월 자동차부품 수출은 조업일수 증가로 북미·유럽 등 대부분 지역에서 큰 폭으로 증가하며 전년 동월대비 36.9% 증가한 21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