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에너지경제연구원과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가 손을 맞잡고 에너지 정책 및 기술분야 이력 교류 등에 대한 협력을 강화한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이하 ‘에경연’)은 13일 자체 대회의실에서,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이하 ‘한전원자력대학원’)와 상호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에경연’과 ‘한전원자력대학원’이 보유하고 있는 지적 자산과 정보, 인력, 경험 등의 교류를 위한 유기적인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기관 선진화 및 국가 발전에 기여 함을 목적으로 체결되는 것으로, 협약기간은 3년이다.
양기관의 협력분야는 ▲에너지정책 및 에너지기술 분야 정보 및 인력(인턴 포함) 교류 ▲ 연구개발사업 조사/분석 업무 지원 및 자문 ▲에너지정책학과 운영 ▲ 에너지정책 및 에너지 기술분야 단기교육과정 운영 ▲ 에너지 분야 공동 연구과제 발굴 및 시행 ▲ 국제협력 관련 업무 지원 및 자문 ▲ 기타 공동 협력이 필요한 관련 분야에 이른다.
이날 ‘에경연’ 조용성 원장과 ‘한전원자력대학원’ 안남성 총장은 양 기관의 연구 및 교원 인력의 상호교류를 바탕으로 에너지정책 및 에너지 기술분야의 교육인프라를 공고히 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번 MOU는 ‘에경연’과 ‘한전원자력대학원’가 에너지 정책과 기술분야의 융복합 연구역량을 상호 교류하고, ‘한전원자력대학원’에 신설된 에너지정책학과의 일정 교원을 투입/지원함으로써 신설학과의 안정화에 기여하고, 공공부문의 상호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인프라 확대의 좋은 사례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