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기자재 및 원천기술 국산화 로드맵' 추진한다
'해외 기자재 및 원천기술 국산화 로드맵' 추진한다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18.11.20 16: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부발전, '5대 핵심설비' 중심… 국산화추진위원회서 능동적 대응
한국서부발전이 지난 10월 태안발전본부 1000MW급 계획예방정비공사 현장에서 시행한 ‘국산화 개발 현장 설명회’ 모습
한국서부발전이 지난 10월 태안발전본부 1000MW급 계획예방정비공사 현장에서 시행한 ‘국산화 개발 현장 설명회’ 모습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이 발전설비(기자재 및 원천기술) 국산화의 선도적 역할 수행에 나선다.

서부발전은 국내 기업 제작 활성화를 위해 집중 추진하기로 한 ‘5대 핵심설비’(▲보일러 ▲터빈 ▲펌프·팬 ▲밸브·모터 ▲제어설비 등)와 ‘현장 수요가 높은 3대 소모성 기자재 국산화 개발’의 구체적인 중장기 계획인 ‘해외 기자재 및 원천기술 국산화 로드맵’을 수립했다고20일 밝혔다 밝혔다.

서부발전에 따르면 3D 프린팅, IoT 등 ‘新 기술’이 산업기반과 결합해 ‘변화와 혁신’이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최근의 환경에서는 국산화 추진에 대한 올바른 방향 설정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한국서부발전이 지난 10월 태안발전본부 1000MW급 계획예방정비공사 현장에서 시행한 ‘국산화 개발 현장 설명회’ 모습
한국서부발전이 지난 10월 태안발전본부 1000MW급 계획예방정비공사 현장에서 시행한 ‘국산화 개발 현장 설명회’ 모습

이에 따라 지난 6월부터 약 5개월 간 미래 발전시장 동향, 핵심부품 기술트렌드 등을 종합적으로 비교, 분석해 국산화 로드맵을 마련했으며, 전략적 중요성, 수입 의존도 및 현장수요가 높은 기자재, 원천기술 국산화 프로젝트를 2030년까지 집중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서부발전은 국책과제로 참여해 온 한국형 가스터빈 국산화 개발 결과물을 신규 발전소에 적용하고, 정비관리 시스템과 핵심설비 정비절차서도 국산화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서부발전은 기술력 있는 제조기업의 발전산업 진출과 국내 기술개발 촉진을 위해 납품 실적이 없는 국내 신규 기업을 초청, 올해에만 국산화 현장 설명회를 3회 시행한 바 있다.

서부발전은 국산화 개발 대상 발굴, 선정, 추진방법 등의 결정을 위해 '국산화추진위원회'를 운영, 향후 강도 높은 현장 수요조사에 능동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명칭 : (주)에너지데일리
  • (우)07220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8길 13-7 주영빌딩 302호
  • 대표전화 : 02-2068-4573
  • 팩스 : 02-2068-45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병훈
  • 제호 : 에너지데일리
  •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719
  • 등록일 : 1999-07-29
  • 인터넷등록번호 : 서울 아 01975
  • 등록일 : 2012-02-16
  • 발행일 : 1999-09-20
  • 발행인 : 양미애
  • 편집인 : 조남준
  • 에너지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너지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nergydaily.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