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과 양극화 해소, 혁신적 동반성장 사업모델 평가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이 에너지 관련 소셜벤처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다담 4차산업 소셜임팩트펀드’에 6년간 총 10억원을 투자한다. 공공기관 최초의 소셜임팩트 펀드에의 투자다.
소셜벤처기업은 사회문제 해결 등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수익을 동시에 추구하면서 혁신성과 성장성을 보유한 사회적 중소벤처기업을 의미한다.
‘다담 4차산업 소셜임팩트펀드’는 중기부의 모태펀드 100억원을 기반으로 다담인베스트먼트가 운용사로 참여, 125억원(최소)을 목표로 조합원을 모집했다. 이 펀드에는 서울시와 ㈜포티스가 출자조합으로 참여했으며, 현재 총 135억원을 조성해 목표액을 넘어섰다.
남부발전은 에너지 관련 소셜벤처기업 육성과 조기 정착을 위해 6년간 총 1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발전생태계에 혁신성장동력 마련과 청년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함과 동시에 소셜임팩트 펀드의 성공을 이끌어 민간차원의 소셜임팩트 투자를 확대·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부발전 정이성 조달협력처장은 “공공부문에서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것은 국민과 시대의 요구라고 생각하며, 일자리와 기업성장 측면에서 기대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혁신적 동반성장 모델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중소기업과 국가경제에 기여하는 충실한 일꾼이 될 것”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