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평화, 에너지취약계층에 미니태양광 무상 지원
에너지평화, 에너지취약계층에 미니태양광 무상 지원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18.11.2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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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테라스와 200가구·60.4kW 설치… 연간 생산전력 80MWh·요금 절감 최대 1400만원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에너지나눔과평화와 솔라테라스는 지난 20일 서울시 관악구 재개발임대아파트인 관악드림타운 앞에서 에너지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태양광 미니발전기 무상 지원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에너지평화와 솔라테라스가 올해 두 번째로 진행한 ‘에너지복지 확대를 위한 기부사업’이다. 양 기관은 상·하반기에 에너지취약계층 100가구씩 총 200가구에 ‘태양광 미니발전기’를 선물했다. 총 사업비 규모는 1억2502만원으로 이 중 서울시 보조금을 제외한 나머지는 솔라테라스가 후원했다.

이번 지원대상처인 관악드림타운 아파트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의 수급권자, 보호대상 모·부자가정,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곳이다. 에너지평화와 솔라테라스는 현재 출시되고 있는 태양광 미니발전기 중 가장 큰 용량인 300W·305W를 지원해 취약계층 거주자들이 최대한 전력요금 걱정을 덜 수 있도록 지원했다. 총 200가구에 설치된 전체 용량은 60.4kW이다.

상·하반기 사업을 통해 지원된 태양광 미니발전기는 가구당 연간 약 400kWh의 전력생산으로 한 달 평균 약 3000원∼6000원, 연간 3만6000원∼7만2000원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총 200가구 기준 생산전력은 연간 80MWh, 전력요금 절감 효과는 최대 1400만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번 사업은 비단 에너지복지 뿐만 아니라 환경 및 정책적으로도 긍정적 효과를 미칠 것으로 보인다. 햇빛전력을 통해 저감할 수 있는 이산화탄소의 양은 1만3320그루의 어린 소나무가 성장하면서 흡수하는 이산화탄소의 양인 37톤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에너지평화는 이 사업을 포함해 금년에만 총 401가구에 태양광 미니발전기 지원을 완료했다. 이로써 에너지평화가 지난 2005년부터 올해까지 진행한 ‘에너지취약계층 대상 태양광 미니발전기 지원사업’의 규모는 총 521가구, 15만2645kW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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