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스트럭처 필드 디바이스 엑스퍼트’ 출시… HART 장치 시운전 시간 75%까지 단축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지사 대표 김경록)이 플랜트 분야 장치 성능 향상을 위한 애플리케이션인 ‘에코스트럭처 필드 디바이스 엑스퍼트’를 출시했다.
‘에코스트럭처 필드 디바이스 엑스퍼트’는 플랜트 수명 주기 동안 엔지니어가 현장 장치를 시운전, 구성 및 유지하는 방식을 향상시킨다. 특히 지능형 시운전 마법사를 통해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분산형 제어 시스템인 ‘에코스트럭처 폭스보로’에 완전히 통합된다.
따라서 HART 현장 계측장비를 감지, 구성, 시운전 및 테스트까지 완전히 자동화 해주며 HART 장치를 자동으로 바인딩하고 구성할 경우 시운전 일정을 75% 이상 단축해 수익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공정 자동화 관리 및 글로벌 판매 부문 부사장인 하니 포우다는 “EY의 보고서에 따르면 수십억 달러 규모의 큰 프로젝트 중 약 2/3이 지속적으로 기존 예산을 초과하고 있으며 73%가 프로젝트 일정 기한을 맞추지 못하고 있다”며 “‘필드 디바이스 엑스퍼트’는 시운전 과정을 자동화하면 생산 시간을 크게 향상시켜 프로젝트 수익률에 즉각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부 검증 사례를 보면 투자수익률 계산 결과 96일이 절약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2400만 달러에 달하는 추가 생산을 한 것과 동등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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