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LED조명시장 수출 길 열린다
북미 LED조명시장 수출 길 열린다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18.11.2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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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어초청 상담회… 수출컨소시엄 5개사, 북미업체와 MOU 체결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우리 기업들의 북미 LED조명시장 공략을 위한 노력이 구체적인 성과로 나타나 약 6조원대로 추정되는 북미 LED조명시장 수출 길에 청신호가 들어왔다.

‘북미 LED조명 수출컨소시엄’ 주관단체인 LED산업포럼(위원장 이상희)은 북미지역 주요 대형 유통업체 및 시공업체, 프로젝트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수출상담회를 개최한 결과 컨소시엄 참가기업 5개사와 북미업체 5개사 간 업무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가시적 성과를 이끌어 냈다.

포럼에 따르면 지난 26일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서 DB라이텍, 소룩스, 에이팩, 유양디앤유, 이리코조명 등 5개사가 북미기업 5개사와 각각 MOU를 체결하고 북미시장 진출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번 상담회에는 ▲Bibico Electric ▲Gross Lighting ▲Power Energy ▲Northport Engineering ▲ICLS ▲MNE ▲KRKA ▲Illumenedge 등 북미지역에서 영향력이 큰 8개 기업이 참여해 국내 컨소시엄 참가기업 8개사와 1:1 면담을 가졌다.

특히 이들 바이어기업은 27일부터 29일까지 유양디앤유, DB라이텍, 에이팩, 소룩스, 클라루스코리아등 라인투어를 했다.

이번 상담회를 통해 바이어들은 북미 현지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LED 조명제품들의 사양 및 가격 등을 국내 참여업체들에게 전달해 제품 개발에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과 국내 컨소시엄 참여업체들의 생산 현장 등을 직접 둘러보는 기회를 가져 보다 신뢰를 높일 수 있었고 직접 경영진과 구매 상담까지 진행한 점에 대해 크게 만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류재만 포럼 수석부회장(정호그룹 회장)은 “상담회를 통해 바이어들이 시공의 편리성과 가격에 무척 민감해 한다는 점을 또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며 “특히 우리기업들이 컨소시엄 활동을 통해 외국인, 해외기업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된 것이 큰 성과로 꼽힌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개별업체가 각각의 개별 제품군으로 북미시장을 타진하는 것보다 각 전문성 있는 업체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급자 파워를 높이고 반대로 바이어로부터 더 큰 신뢰감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 구체화 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덧붙였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가 지원하고 LED산업포럼이 주관하는 ‘북미 LED조명 수출컨소시엄’에는 ▲DB라이텍 ▲소룩스 ▲에이팩 ▲유양디앤유 ▲이리코조명 ▲재경전광산업 ▲클라루스코리아 ▲퓨쳐그린 등 LED조명 각 부문별 전문업체 8개사가 참여해 실효성 있는 수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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