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최일관 기자]한국조명연구원 남부분원(분원장 유재형)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2018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에서 최우수 인증 연구실로 선정됐다.
한국조명연구원 남부분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제12회 연구실 안전의날 행사’에서 최우수 인증 연구실로 선정돼 유재형 분원장이 과기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인증을 받은 한국조명연구원 남부분원 전기특성 및 성능분석 시험실은 LED 조명을 비롯한 IT, 농생명, 해양, 메디-바이오, 문화콘텐츠조명 연구 및 시험인증 평가하는 연구실로 특히 그간 연구실 안전관리를 위한 명확한 목표를 세우고, 연구안전관리시스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왔다.
지난 2013년부터 시행된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정부가 대학이나 연구기관 등에 설치된 과학기술 분야 연구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관리 표준모델의 발굴 및 확산 등을 위해 연구실의 안전관리 수준 및 활동이 우수한 연구실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인증을 위해서는 최근 2년 이내 사고발생이 없어야 하며, 이밖에 연구실 안전 환경 시스템, 연구실 안전 환경 활동수준, 연구실 안전관리 관계자 안전의식 분야 등 다양한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야 한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로 인증을 받으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명의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지정서 및 인증패, 마크가 지급되며, 마크를 통해 홍보 등에 활용할 수 있고, 향후 정부의 연구실 안전시설 개선 관련 사업에 우선적으로 선발될 수 있다.
유재형 한국조명연구원 남부분원장은 "연구자들에게 더 높은 안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소감을 밝히고, "안전한 연구 환경에서 보다 나은 시험서비스와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