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법인 연계 수출상담회… 中企 판로 다각화
해외법인 연계 수출상담회… 中企 판로 다각화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18.11.29 15: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부발전, 요르단과 인도서 1601만달러 수출상담 성과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이 국내·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에 앞장서고 있다.

남부발전은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발전분야 중소기업과 시장개척단을 구성, 요르단(암만) 및 인도(뭄바이, 뉴델리)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2012년부터 지속적으로 시장개척단을 구성해온 남부발전은 올해 중소기업의 수출시장 판로 다각화를 위해 해외거점인 요르단을 기반으로 인도와 연계,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참여기업들은 인도 뉴델리에서 약 1000만달러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K사는 발전소 터빈 주증기 배관 진동저감 장치의 기술우수성을 입증 받아 20만달러 계약 추진 성과와 함께 인도 뭄바이의 엔지니어링사인 Stering & Wilson사와 3건의 MOU를 체결해 기술교류, 정비협력 등 수출촉진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기로 했다.

또한 S사는 요르단에서 레이저 가스누출 검지기의 기술력을 인정 받아 Dalil Engineering사와 5만 달러 규모 LOI(Letter of Intent)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앞서 남부발전은 상반기 동남아 3개국에서 3908만달러, 하반기 동유럽 2개국에서 989만달러에 달하는 협력사 수출상담 성과를 거둔 바 있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동반진출에 든든한 발판이 됐다는 평이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중소기업의 성장은 발전회사의 경쟁력이자, 국내 발전산업 경쟁력의 근간”이라며 “앞으로도 발전회사 브랜드 파워를 활용한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수출 판로를 더욱 다각화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명칭 : (주)에너지데일리
  • (우)07220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8길 13-7 주영빌딩 302호
  • 대표전화 : 02-2068-4573
  • 팩스 : 02-2068-45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병훈
  • 제호 : 에너지데일리
  •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719
  • 등록일 : 1999-07-29
  • 인터넷등록번호 : 서울 아 01975
  • 등록일 : 2012-02-16
  • 발행일 : 1999-09-20
  • 발행인 : 양미애
  • 편집인 : 조남준
  • 에너지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너지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nergydaily.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