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한국가스안전공사가 정유・석유화학공장 등 대형가스시설의 사고 예방에 나섰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김형근)는 29일부터 30일까지 충북 제천에 위치한 청풍리조트에서 정유·석유화학 최근 사고사례 및 안전기술 정보교류 등 최신 기술정보 공유를 위한 제38회 석유화학플랜트 안전기술향상연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유 ·석유화학공장 안전환경팀, 공정기술팀, 플랜트 건설사 회원 등 약 14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이번 연구회에서는 분과회의를 신설하여 12명의 안전전문가들이 석유화학분야의 안전규제 개선 및 안전성 향상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최근 사고사례와 재발방지대책을 전파하기 위한 ‘석유화학공장 저장탱크 화재사례 및 방재대책’한화토탈 윤건웅 팀장) 및 ‘석유화학 최근 사고사례 공유’(한국가스안전공사 유방현 처장)등이 발표됐다.
또한 최신 기술동향 및 안전관리 우수사례를 담은 ‘석유화학공장 PST 도입 및 운영사례’ K에너지(주) 문석숭 부장) 및 ‘폴리미래 FSS & QRA결과공유’(폴리미래(주) 김태수 부장), ‘방폭관련 기준 개정내용 설명’(한국가스안전공사 김우석 과장), ‘석유화학공장 내진기준·성능확인 및 대응매뉴얼’(한국가스안전공사 유호승 과장)를 통해 다양한 정보 공유가 이뤄졌다.
가스안전공사 정해덕 기술이사는 최근 석유화학단지를 비롯하여 대규모 사업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사고 관련해 “정유・석유화학공장 등 대형가스시설의 사고사례 및 안전기술을 공유하고 활발한 의견개진을 통하여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고, 동 연구회를 안전성향상 수준을 높일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지속·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