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ABB가 여수에 신규 사무실을 개소하며, 해당 지역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ABB는 현재 서울, 천안, 부산을 주요 거점으로 8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추가적으로 원활한 비즈니스 지원을 위해 대구, 울산, 거제에 지역 사무소를 운영해 왔다. 그리고 이번에 추가적으로 여수에 신규 사무실을 오픈한 것이다.
ABB의 이번 여수 사무실 개소는 여수 및 인근 지역에 보다 신속하고 우수한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ABB 여수 사무실에서는 배전반, 제어 시스템, 인버터, 모터 등 다양한 제품에 대한 ABB 전문 서비스 엔지니어가 상주, 긴급 지원 및 빠른 현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신규 여수 사무실에 스마트 사무실 개념을 도입, 사내 문화에도 디지털 전환을 내재화해 내부적인 인식변화와 직원 참여를 이끌어 낸다는 전략이다.
ABB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시셍 리(SweeSeng Lee)는 “전210개가 넘는 ABB 디지털 솔루션 ABB Ability를 통해 노후 설비에 대한 보완 및 개선을 포함, 공장 증·신설 시 고객의 어떤 니즈에 대해서도 명확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밝혔다.
고객에 대한 서비스 비즈니스 강화는 ABB가 집중하고 있는 부문이다. 실제로 2017년 실적 기준, 서비스 수주는 이전 대비 8% 증가하며 전체 수주의 20%를 기록했다. 2017년 서비스 매출 비중은 18%다. 원격 지원은 물론 직접적인 비즈니스 지원 강화를 통해 고객사의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