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감축 ‘에너지효율·신재생에너지’가 핵심”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효율·신재생에너지’가 핵심”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18.12.05 0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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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A “지속가능 발전 시나리오 달성 위한 핵심수단”… 친환경·고효율 기술 투자 촉구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에너지효율 향상과 신재생에너지 확대가 온실가스 감축의 핵심 수단이 되고 있다.

IEA가 최근 발표한 ‘세계 에너지 전망 2018 보고서’에 따르면 에너지효율 향상, 신재생에너지 확대, CCUS(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 확산, 노후 석탄화력 폐지 등이 온실가스와 메탄의 감축을 위한 주요 수단이 되고 있다.

특히 그 중에서도 에너지효율 향상(37%)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36%)가 지속가능 발전시나리오 달성을 위한 핵심수단으로 인식되고 있다. 지속가능발전시나리오는 2030년까지 에너지 효율 2배 향상, 친환경 에너지원 접근성 강화, 기후변화대응을 추구하는 시나리오다.

IEA는 보고서에서 친환경·고효율 에너지 기술에 대한 투자를 촉진하고 에너지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시장구조 설계에 대한 관심과 노력을 촉구했다.

한편 전세계 전력 수요 증가는 최종에너지소비 증가 대비 약 60% 이상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개발도상국(특히, 중국·인도)이 그 중 약 85%를 차지하며 수요 증가를 견인하고 있다. 전력은 석탄 및 가스 소비의 각각 64%, 40%를 차지하는 만큼 이산화탄소 및 이산화황과 같은 환경오염 물질 배출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부문별로는 건물부문의 최종에너지소비 중 전력이 약 32%를 소비하고 산업부문에서는 전력이 21%를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항목별로 분류한 결과 가전기기에서의 전력소비 비중이 약 25%로 가장 높고 냉난방, 조명, 화학부문에서도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는 세계는 점차 새로운 에너지시스템 개발·연구를 위해 나아가고 있지만 동시에 에너지 가격 및 지속가능성에 대한 문제도 공존하는 상황으로 진단했다. 최근 이산화탄소 배출은 일정수준을 유지했지만 다시 상승세에 접어들고 있어 기후변화 목표 달성은 점차 불확실해질 전망이다. 에너지 가격의 경우 태양광·풍력의 단가는 하락하는 반면 유가는 상승 추세를 보이는 등 가격적정성에 있어 이상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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