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수퍼그리드, 석탄발전에 따른 미세먼지 문제 해결 유리
국회입법조사처와 홍의락 국회의원, 김삼화 국회의원이 5일 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북방 에너지협력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 토론회에서 장길수 고려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교수는 '동북아 수퍼그리드 현재 상황과 추진 계획' 발표를 통해 동북아 수퍼그리드는 석탄발전에 따른 미세먼지 문제 해결에서도 유리하며, 한·중·일 타당성 연구에서 기술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실현가능하다는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장 교수는 또한 "중국의 원자력과 석탄 전력 수입, 국내 발전사업자와의 이해 충돌, 변동성 전원을 고려한 연계 선로 운전 등 국내에서의 수용성 문제을 해결해야 한다"며 "동북아 수퍼그리드 전담 기관 설립, 한국과 중국의 연계 착공, 이후 동북아 수퍼그리드 완공이 단계적으로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한·중 간 연계 착공시 한·러, 한·일 연계 방안 합의도 병행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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